나 | 나는 조종사가 되었다. 그리고 어느 날 나는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하고 말았다. | I became a pilot. One day I had an accident with my plane in the Desert. |
나 | 나는 죽느냐, 사느냐의 순간에 있었다. 그런데 특이한 어린이 목소리가 들렸다. | It was a question of life or death for me. But an odd little voice was heard. |
어린왕자 | 양 한마리 그려주세요! | Please~ draw me a sheep! |
나 | 뭐라고? | What? |
어린왕자 | 양을 그려 달라고요. | Draw me a sheep! |
나 |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니? | what are you doing here? |
어린왕자 | 양 한 마리만 그려달라고요 | Please~ draw me a sheep! |
나 | 난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단다. | I don’t know how to draw. |
어린왕자 |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. 양 한 마리만 그려주세요. | That doesn’t matter. draw me a sheep… |
나 | 난 보아뱀을 그려주었다. | I drew a boa constrictor. |
어린왕자 | 아니~아니~ 보아뱀에 갇힌 코끼리가 아니라, 양을 그려주세요. | No, no! I do not want an elephant inside a boa constrictor. Draw me a sheep. |
나 | 그래서 난 양을 그려 주었다. | So I drew a sheep. |
어린왕자 | 아니요, 얘는 아프잖아요. 다른 걸로 그려주세요. | No. This sheep is very sickly. Please draw another one. |
나 | 그래서 또 양을 그려주었다. | So I drew the sheep again. |
어린왕자 | 아이 참.. 얘는 양이 아니에요. 뿔도 나 있잖아요. | You see yourself. this is not a sheep. This is a ram. It has horns. |
나 | 그래서 또 그려주었다. | So I drew again. |
어린왕자 | 얜 나이가 너무 많아요. 전 오래 살 양을 원해요. | This one is too old. I want a sheep that will live a long time. |
나 | 내 인내력은 고갈되어 버렸다. 그래서 상자를 그려주었다. | My patience was exhausted. So I drew a box. |
나 | 이건 상자야. 니가 원하던 양들은 이 안에 있어. | This is a box. The sheep you asked for is inside. |
어린왕자 | 정확히 제가 바라던 그림이에요! | That is exactly the way I wanted it! |
어린왕자 | 얘들은 풀을 많이 먹나요? | Do you think that this sheep will have to have a great deal of grass? |
나 | 그걸 왜 묻니? | Why do you ask? |
어린왕자 | 제가 사는 곳은 아주 작거든요. | Because where I live everything is very small… |
나 | 괜찮을 거야. 아주 작은 양이거든. | It will be fine because It is a very small sheep. |
어린왕자 | 그렇게 작지도 않은데요. | Not so small that. |
어린왕자 | 보세요~양이 잠들고 있어요. | Look! He has gone to sleep… |